Kallaci String Trio

2021. 12. 22. 수. 19:30

Violin : 장유진
Viola : 이한나
Cello : 심준호

90분 (인터미션 : 15분)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일반 25,000원
학생 15,000원
학생증 지참 필수

← 리스트 보기 Violinist ㆍ 장유진
2016년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학구적인 곡 해석과 폭발적인 기교로 관중의 눈과 귀를 무대로 집중시키는 걸출한 카리스마를 가진 연주자이다. 특히 장유진은 바이올린으로 창조해내는 소리의 섬세한 질감, 그리고 음악 전달력에 있어 그 누구보다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말보로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라비니아 스틴 인스티튜트 온 투어,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등 보스턴, 뉴욕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일찍이 수많은 콩쿠르에서 두각을 보인 장유진은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메뉴힌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였으며, 일본 무네츠구 콩쿠르,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러시아 영 뮤지션을 위한 차이콥스키 홈랜드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였다. 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사사 김남윤)를 수석 졸업한 후 도미하여, 미리암 프리드 문하에서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그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미리암 프리드의 TA로 임했으며, 장유진은 음악원 역사상 보기 드문 최고연주자 과정과 박사 과정을 모두 수학한 연주자로, 지성과 감성을 고루 갖춘 특출한 예술가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장유진은 현재 이스트만 음대 조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Violist ㆍ 이한나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졸업 후, 미국 커티스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과정 및 연주자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 오순화, 김상진, 로베르토 디아즈, 킴 카쉬카시안, 노부코 이마이를 사사하였다. 이한나는 라비니아, 베르비에, 말보로와 같은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 여러 차례 초청되어 연주하는 등 미국,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4년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후 2009년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 시리즈’로 차세대 비올리스트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1년 ‘금호아티스트 시리즈 독주회’, 2014년 ‘겨울나그네 전곡 독주회’, 2016년 'Brahms전곡 독주회' 등 꾸준히 금호아트홀에서 초청 독주회를 열고 있으며, 2019년 바흐 전곡 독주회를 예술의 전당 및 가회동 성당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교향악축제에서 성남시향(2016),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2020),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 청년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였다. 그녀는 뮤직알프 페스티벌, 스프링 페스티벌, 평창 대관령 음악제, 서울 국제 음악제, 구미 음악제 등에 꾸준히 초청을 받으며 실내악 연주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앙상블 오푸스, 코리아나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올라 비올라 사운드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영재교육원을 비롯하여 연세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Cellist ㆍ 심준호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연주하는 진정한 음악가"
- 나타리아 구트만(Natalia Gutman)

"심준호의 음악은 나를 몰입시키고 모든 걸 잊게 한다."
- 트룰스 뫼르크(Truls Mørk)

심준호는 깊이 있는 소리, 끊임없는 탐구 정신으로 언제나 신뢰를 전하는 첼리스트이자 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는 전방위 플레이어로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해오고 있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모두 수석으로 입학하면서 타고난 음악적 재능의 빛을 발하기 시작한 그는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영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인 금호영재 콘서트를 시작으로, 2006년 제32회 중앙 음악 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후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2위를,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함으로써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독일 베를린 융에 필하모닉, 베오그라드 RTS 방송 교향악단, 노르웨이 라디오 오케스트라, 자그레브 필하모닉, 자그레브 솔로이스츠와 협연하는 등 솔리스트로서 많은 무대에서 탄탄한 연주를 보여주었다. 또한, 노르웨이의 가장 전통 있는 음악 축제인 베르겐 뮤직 페스티벌을 포함, 노르웨이 파거보그 뮤직 페스티벌, 네덜란드 오우드 워터 뮤직 페스티벌, 헝가리 세게드 뮤직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어 독주회와 협연을 하였다. 국내에서는 2011년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어 리사이틀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등 유수의 무대에서 초청 연주를 하였고, 2015년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하루 만에 완주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교향악축제에 초대되어 부산시향과 협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유럽 ECMA(European Chamber Music Academy) 멤버로 활동하며 실내악 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진 그는 2012년, 그의 음악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을 결성하며 2015년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에 이어 2017년 2년간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를 완주하였고, 한국의 차세대 연주자들이 모인 클럽 M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향의 수석 첼리스트를 역임한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심준호는 에센 폴크방 국립 음대에서 조영창을 사사하였고, 노르웨이 국립 음악원에서 이 시대 최고의 거장 트룰스 뫼르크와 지안 왕을 사사하며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마쳤다.


[PROGRAM]

F. Schubert
String Trio in B-flat Major, D 471
I. Allegro

L. v. Beethoven
String Trio No. 5 in C minor, Op. 9 No. 3
I. Allegro con spirito
II. Adagio con espressione
III. Scherzo – Allegro molto e vivace
IV. Finale – Presto

S. Taneyev
String Trio in D Major
I. Allegro giocoso e semplice
II. Menuetto. Allegro ma non troppo
III. Andante
IV. Viv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