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School
2025년 새롭게 재개되는 페리지아트스쿨은 동시대 미술과 사회, 대중문화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사유 깊은 여정을 마련합니다. 7월에는 양효실 선생님의 강연 <'나'의 취약성과 예술의 전략들>이 개최됩니다. "나는 타자다"라는 선언을 시작으로, 자아의 취약성과 타자성, 그것이 예술에서 전략화되는 방식을 다층적으로 풀어냅니다. 8월에는 기혜경 선생님의 강연 <유토피아/디스토피아: 당신의 밝은 미래와 우리의 아득한 오늘>이 이어집니다. 기술과 자본에 의해 재편된 동시대 미술의 환경을 비판적으로 조망하며, 우리가 처한 '오늘'과 그 너머의 '미래'를 함께 살펴봅니다. 서로 다른 사례를 경유하여 전개될 두 강연은 예술이 어떻게 '지금-여기'를 감각하고 구성해 나가는지 통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장소 : 페리지갤러리 B2 페리지 홀
시간 : 2:00 PM~4:0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