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s

뉴 스트럭처 1, 2, 3 설치전경

PERIGEE ARTIST #2 권오상
Structure

2014.06.12. THU ~
2014.11.08. SAT

이미지의 기술_The Art of Image
신승오(페리지 갤러리 디렉터)

권오상의 대표적인 작품 시리즈는 3가지로 [Deodorant Type], [The Flat], [The sculpture] 이다. 각각의 시리즈들은 형식은 다르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면서 진행되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Structure]라는 타이틀 아래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Masspatterns]시리즈와 [New Structure]시리즈의 새로운 연작들을 볼 수 있다. 이들 시리즈는 전시의 타이틀인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작가가 풀어나가고 있는지 그리고 왜 이러한 주제를 선택하였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권오상의 작품을 지금까지 해왔던 대표적인 작업에서부터 이번 신작들까지 살펴보면서 형식과 내용적인 변화의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그의 작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형식적인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자. 권오상 작가의 특징 중에 하나는 조각이라는 장르에서 벗어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진을 활용한 [Deodorant Type]과 [The Flat]이 대표적인 작업이어서 가끔은 그가 조각가라는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컨템포러리 아트에서 이러한 장르적 구분은 무의미하지만, 권오상은 조각의 언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해오고 있는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고, 작가 스스로도 조각가 임을 부정한 적이 없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

The Art of Image
By Shin Seung-oh, Perigee Gallery Director

Osang Gwon has three major bodies of work; <Deodorant Type>, <The Flat>, and <The sculpture>. While each of the series comes in different forms, there’s been much interaction between the series in their development process. Under the show title <Structure>, we will be able to see in this show new groups of work from the recent <Masspatterns> series and <New Structure> series. These series raise interest on how the artist wheels out the narrative of the show’s namesake “structure”, and also why this particular subject was selected by the artist. Hence it would help us understand his work if we were to examine the flow of changes that occur in the forms and contents of Osang Gwon’s artwork, from the most renowned pieces of his career to his newest work for the show.
Let us first examine the formal aspects.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Osang Gwon is that his work has always stayed within the discipline of sculpture. Yet owing to the fact that <Deodorant Type> and <The Flat> series which both utilize ....